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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Life/2016 하루

[뇌졸중 수기] 5.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...

by 인사이드코리아 2016. 3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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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날씨... 죽이는 날이였네요.

이곳 환자평균 연령은 ㅎㅎ 60이 넘습니다. 그렇다고 늙은이 병이 아닙니다. 소아병동에는 이제 유치원정도의 아동들도 있습니다. 남녀노소 누구도 불시에 올 수 있는 그런 병입니다.

 

 

지난 포스팅에서 알려 드린바와 같이 하루의 스케쥴입니다. 지우고 쓰고 ㅎㅎ 나갈때는 걸레가 되어 버렷죠.

 

 

 다리쪽 전기 치료입니다.

감각이 돌아 올 수 잇게 도와 주는 것이지요.

 

 

 이 병의 나쁜건 오래 사용을 안하는 근육 및 연골부위가 굳는 다는 것이죠.. 운동 꾸준히 해 줘야 합니다. 

 

 

국립재활원에서 제가 퇴원할때 별명이 상위 1%였습니다. 뛰는거 빼고 다 했으니까요..

재활원에 와서 1개월 대여한 휠체어는 한번도 사용안하고 일주일만에 반납했죠.

이곳에 저보다 먼저온 젊은 친구들 두사람이 있었습니다. 하루종일 운동하는 모습으보니 참 대단하다.. 는 생각만 할때.

느낌을 받았지요... 아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.. 그 친구들 덕에 이렇게 재활후 사회생활도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.

진정 고마운 친구들이였네요..

 

2016-03-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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